대여 유아용품 깨끗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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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유아용품 깨끗할까?

- 아나운서(여)
만만치않은 비용때문에 장난감이나 유아용품을 대여점에서 빌리는 부모님들이 많은데요, 여럿이 돌려쓰다보니 깨끗하게 관리되는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상배 기자가 대여 유아용품의 위생 실태를 알아봤습니다.

- 이상배 기자
유아를 둔 주부들에게 유아용품대여점을 왜 이용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아이가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어 좋다는 응답과 함께 단기간 필요한 제품이라서 또는 저렴한 가격 등을 장점으로 뽑았습니다.
이러한 매력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70%는 장난감을 빌려와 세척을 한다고 답했습니다.
제품이 다소 지저분하거나 아이가 입으로 빨기 때문이라는 이유였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녹색소비자연대는 서울과 수도권의 19개 대여업체를 대상으로 장난감 등 유아용품의 위생 실태를 알아봤습니다.

- 권영일 과장(한국소비자원)
업체 당 한개씩 유아용품을 대여해 유아가 빨기 쉬운 부분을 테스트한 결과 한개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어 비위생적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이상배 기자
19개 전 제품에서 검출된 일반 세균의 경우 3개 제품은 컴퓨터 마우스와 버스 손잡이보다 많은 세균이 검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대여업체는 유아용품을 정기적으로 소독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할 것으로 지적되었습니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유아용품을 세척하면 세균을 상당 수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실제 시뮬레이션테스트 결과에서도 물수건으로 닦거나 세척하면 세균이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뭐든지 입으로 가져다대는 유아기, 때문에 유아용품은 위생과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대여업체는 위생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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